오늘은 대학원 개강파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원도 수업이 있기 때문에 개강을 알리는 개강파티를 합니다.
물론 이 자리에는 교수님들도 참석하시고 파트타임 대학원생 (직장다니
시면서 대학원을 다니시는 분들) 들과 산업대학원생(직장 다니시면서
저녁시간에 설강되는 대학원에 다니시는분들) 및 저희 대학원생들이
모여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먼저 대학원의 대의원(대학원생들의 대표)은
먼저 계획을 수립해서 장소 섭외를 한 후 각 대학원생들에게 회비를
걷습니다.
보통 회비는 1인당 1만원 정도, 물론 박사과정이나 파트타임은 2만원 또는
3만원을 냅니다.
그럼 이 많은 돈으로 어딜가느냐 하면....
삼겹살 집이나 아니면 좀더 쓰면 돼지 갈비 집으로 갑니다.
횟집을 생각해 본적도 있었지만 우리 형편에 횟집은 무리더군요. 흐~~~
이런식으로 장소섭외와 돈이 마련되면 교수님들에게 일자를 알려드려
참석을 하시도록 합니다.
대학원 개강파티는 거의 모든 교수님들이 참석을 하시는 편이죠.
학부 개강파티의 경우는 한두명의 교수님이 참석하시지만....
이런식으로 개강파티가 열리면 몇가지 사건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개강파티란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이기 (물론 술을 동반해서)
때문에 자제를 못하는 학생이 나오거나 교수님들에게 한소리 먹는 장소가
되기 때문이죠.
그런 개강파티에 있는 사람들의 형을 구분해 보겠습니다.
1. 침묵형
거의 아무 소리 안하고 앉은 자리에서 계속 고기만 먹는 형입니다.
가장 실속있는 형이지만....
같은 자리에 앉으면 괴롭습니다.
왜냐구요? 먹을 수 있는 고기양이 줄어들잖아요...
말이 침묵형이지 전 걸신형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2. 전도사형
전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뭘 전도하느냐 하면 당근~~~ 술이죠.
이 자리 저자리 옮겨 다니면서 술을 전파하고 결국 나중엔 자신의 몸을
바쳐 순교(?)하고야 마는 스타일입니다.
보통 사교성이 좋은 친구들이 이렇게 합니다.
이 친구들은 주량이 보통 이상은 되지만 결국은 KO되는 건 매한가지죠.
3. 펭귄형
다른 말을 붙이기 뭐해서 이렇게 붙입니다.
교수님들의 경우에 많이 나오는 형입니다만 즐거운 개강파티 자리에 실험
실에 있었던 일이나 다른 일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드시는 분들입니다.
뭐 이런 분 덕택에 야단 맞고 이에 성질나서 술로 전사하는 대학원생들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학원생들 중에는 주로 자리에서 실험실끼리 모여 열심히 실험 이야기만
하는 친구들도 이 부류에 속합니다.
4. 똘아이형
뭐 똘아이라고 붙이기는 뭐하지만 그런 자리에 가서 술만 마시면 시비거는
친구들이 존재합니다.
같은 대학원생은 물론 교수님들에게 까지...
이 친구들 덕에 저희는 죽을 맛이죠.
문제는 이런 친구들이 다음날 아무 것도 기억을 못한다는게....
뭐 어려운 대학원생활을 술로 푸는 친구들이니 저희들이 이해를 해야
하겠지요.
5. 천사형
전 이런 친구들을 천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끝까지 2차, 3차까지 남아서 자리를 지키고 술 취한 친구들 다 부축해서
집까지 바래다주고 뒷정리 하는 친구들이죠.
항상 이런 친구들이 있기에 술자리가 계속 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디에 속하냐구요?
비밀입니다요....
내일은 이왕 파티이야기가 나온거 생일파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원도 수업이 있기 때문에 개강을 알리는 개강파티를 합니다.
물론 이 자리에는 교수님들도 참석하시고 파트타임 대학원생 (직장다니
시면서 대학원을 다니시는 분들) 들과 산업대학원생(직장 다니시면서
저녁시간에 설강되는 대학원에 다니시는분들) 및 저희 대학원생들이
모여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먼저 대학원의 대의원(대학원생들의 대표)은
먼저 계획을 수립해서 장소 섭외를 한 후 각 대학원생들에게 회비를
걷습니다.
보통 회비는 1인당 1만원 정도, 물론 박사과정이나 파트타임은 2만원 또는
3만원을 냅니다.
그럼 이 많은 돈으로 어딜가느냐 하면....
삼겹살 집이나 아니면 좀더 쓰면 돼지 갈비 집으로 갑니다.
횟집을 생각해 본적도 있었지만 우리 형편에 횟집은 무리더군요. 흐~~~
이런식으로 장소섭외와 돈이 마련되면 교수님들에게 일자를 알려드려
참석을 하시도록 합니다.
대학원 개강파티는 거의 모든 교수님들이 참석을 하시는 편이죠.
학부 개강파티의 경우는 한두명의 교수님이 참석하시지만....
이런식으로 개강파티가 열리면 몇가지 사건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개강파티란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이기 (물론 술을 동반해서)
때문에 자제를 못하는 학생이 나오거나 교수님들에게 한소리 먹는 장소가
되기 때문이죠.
그런 개강파티에 있는 사람들의 형을 구분해 보겠습니다.
1. 침묵형
거의 아무 소리 안하고 앉은 자리에서 계속 고기만 먹는 형입니다.
가장 실속있는 형이지만....
같은 자리에 앉으면 괴롭습니다.
왜냐구요? 먹을 수 있는 고기양이 줄어들잖아요...
말이 침묵형이지 전 걸신형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2. 전도사형
전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뭘 전도하느냐 하면 당근~~~ 술이죠.
이 자리 저자리 옮겨 다니면서 술을 전파하고 결국 나중엔 자신의 몸을
바쳐 순교(?)하고야 마는 스타일입니다.
보통 사교성이 좋은 친구들이 이렇게 합니다.
이 친구들은 주량이 보통 이상은 되지만 결국은 KO되는 건 매한가지죠.
3. 펭귄형
다른 말을 붙이기 뭐해서 이렇게 붙입니다.
교수님들의 경우에 많이 나오는 형입니다만 즐거운 개강파티 자리에 실험
실에 있었던 일이나 다른 일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드시는 분들입니다.
뭐 이런 분 덕택에 야단 맞고 이에 성질나서 술로 전사하는 대학원생들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학원생들 중에는 주로 자리에서 실험실끼리 모여 열심히 실험 이야기만
하는 친구들도 이 부류에 속합니다.
4. 똘아이형
뭐 똘아이라고 붙이기는 뭐하지만 그런 자리에 가서 술만 마시면 시비거는
친구들이 존재합니다.
같은 대학원생은 물론 교수님들에게 까지...
이 친구들 덕에 저희는 죽을 맛이죠.
문제는 이런 친구들이 다음날 아무 것도 기억을 못한다는게....
뭐 어려운 대학원생활을 술로 푸는 친구들이니 저희들이 이해를 해야
하겠지요.
5. 천사형
전 이런 친구들을 천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끝까지 2차, 3차까지 남아서 자리를 지키고 술 취한 친구들 다 부축해서
집까지 바래다주고 뒷정리 하는 친구들이죠.
항상 이런 친구들이 있기에 술자리가 계속 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디에 속하냐구요?
비밀입니다요....
내일은 이왕 파티이야기가 나온거 생일파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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