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살맛나는 날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짜증나는 날이 있고 슬픈 날이 있고 괴로운 날이 있으면 살맛나는 날도
있지 않겠어요?
그럼 차근 차근 이야기를 들어가겠습니다.
1. 인건비 받은 날 각출한 돈으로 시켜논 탕수육의 자태(?)를 보았을 때
실험실에서 인건비를 받으면 각출을 하거나 아니면 가장 많이 받은 사람
(흑~~ 현재는 저군요.)이 돈을 내서 중국집에 음식을 시킵니다.
도착한 음식들이 책상 위에 가득히 쌓이면 먹지 않아도 웬지모를 포만감
과 '이게 사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세상은 참 살맛 나는 곳이라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3. 어려운 일이 생겨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실험실 식구들이 알고 교수님이 알고 마지막으로 대학원생들이 알아서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고 그 일들을 손수 해주었을 때.
자기 실험도 바쁘고 어렵지만 나중에 야단 맞을 것 각오하고 일을 도와주는
대학원생들을 보았을 때.
항상 야단만 치고 일만 시키는 사람인 줄 알았던 교수님이 힘든 일이 있을
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해 주셨을 때.
역시 세상은 살맛나는 곳입니다.
4. 학회에 낸 논문이 우수 논문에 뽑혔다는 통지 받았을 때
힘들고 어렵게 내논 결과물이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
이 생각만큼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음.. 전 아직 이런 경험이 없군요.)
더 작게는 자기가 했던 실험의 결과를 교수님이 이거 괜찮은
데이타인데 하는 소리를 들으면 역시 세상은 살맛나겠죠?
'하지만 이것도 데이타야?' 하는 소리는 반대의 결과를 만듭니다.
5. 애인이 '오빠가' 최고야 했을 때
입에 발린 소리이기는 합니다만 애인들이 해주는 그 소리는....
정말 싫지 않은 거짓말입니다.
얼굴도 잘생겼고 능력도 최고고 하는 칭찬을 해주는데 싫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대학원생이든 아니든 이런 소리 들으면 세상 살맛 납니다.
물론 이런 소리를 들으면 정말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아니
노력 해야만 하게 되는 거죠.
여러분들의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도 이런 칭찬을 해보세요.
여러분의 칭찬이 진짜로 그 사람을 잘나게 만듭니다.
6. 집에 이불속에 누워 조용히 음악 감상하고 있을 때
스르르 잠이 오지요.
하지만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게
이런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아니 이런 휴식시간이 있다는 게.
이걸 감상할 수 있다는 여유가 있다는 게,
나에게 이런 감성이 있어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세상을 살맛나게 만듭니다.
7. 투닥투닥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면서 커피 한잔을 음미할 때
원래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가 간간히 오는 분위기를 창밖으로 내다보면
한잔의 커피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을 살맛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내일은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오늘은 살맛나는 날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짜증나는 날이 있고 슬픈 날이 있고 괴로운 날이 있으면 살맛나는 날도
있지 않겠어요?
그럼 차근 차근 이야기를 들어가겠습니다.
1. 인건비 받은 날 각출한 돈으로 시켜논 탕수육의 자태(?)를 보았을 때
실험실에서 인건비를 받으면 각출을 하거나 아니면 가장 많이 받은 사람
(흑~~ 현재는 저군요.)이 돈을 내서 중국집에 음식을 시킵니다.
도착한 음식들이 책상 위에 가득히 쌓이면 먹지 않아도 웬지모를 포만감
과 '이게 사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세상은 참 살맛 나는 곳이라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3. 어려운 일이 생겨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실험실 식구들이 알고 교수님이 알고 마지막으로 대학원생들이 알아서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고 그 일들을 손수 해주었을 때.
자기 실험도 바쁘고 어렵지만 나중에 야단 맞을 것 각오하고 일을 도와주는
대학원생들을 보았을 때.
항상 야단만 치고 일만 시키는 사람인 줄 알았던 교수님이 힘든 일이 있을
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해 주셨을 때.
역시 세상은 살맛나는 곳입니다.
4. 학회에 낸 논문이 우수 논문에 뽑혔다는 통지 받았을 때
힘들고 어렵게 내논 결과물이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
이 생각만큼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음.. 전 아직 이런 경험이 없군요.)
더 작게는 자기가 했던 실험의 결과를 교수님이 이거 괜찮은
데이타인데 하는 소리를 들으면 역시 세상은 살맛나겠죠?
'하지만 이것도 데이타야?' 하는 소리는 반대의 결과를 만듭니다.
5. 애인이 '오빠가' 최고야 했을 때
입에 발린 소리이기는 합니다만 애인들이 해주는 그 소리는....
정말 싫지 않은 거짓말입니다.
얼굴도 잘생겼고 능력도 최고고 하는 칭찬을 해주는데 싫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대학원생이든 아니든 이런 소리 들으면 세상 살맛 납니다.
물론 이런 소리를 들으면 정말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아니
노력 해야만 하게 되는 거죠.
여러분들의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도 이런 칭찬을 해보세요.
여러분의 칭찬이 진짜로 그 사람을 잘나게 만듭니다.
6. 집에 이불속에 누워 조용히 음악 감상하고 있을 때
스르르 잠이 오지요.
하지만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게
이런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아니 이런 휴식시간이 있다는 게.
이걸 감상할 수 있다는 여유가 있다는 게,
나에게 이런 감성이 있어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세상을 살맛나게 만듭니다.
7. 투닥투닥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면서 커피 한잔을 음미할 때
원래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가 간간히 오는 분위기를 창밖으로 내다보면
한잔의 커피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을 살맛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내일은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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