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는 이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제목이 이별이다보니 조금 무거운 이야기도 같이 곁들이게 될 것 같네요.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봐왔던 몇몇 이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졸업
가장 흔한 이별이지요.
누군가가 졸업을 하고 그 사람을 취직을 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지 못하게 되는 이별.
하지만 다 잘 살아있겠지 하는 생각에 별 생각도 안들고 다시 만나면
이러저러한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별.
다시 만날땐 행복했던 이야기만 나누는 이별.
이별 중에서는 가장 행복한 이별이 아닌가 싶습니다.
2. 남녀간의 이별
역시 많이 보는 이별입니다.
본인이 당할때는 슬프고 괴롭겠지만 옆에서 봤을 때는 이제 식상해지는
이별이지요.
이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안해야지'라는 교훈도 같이 주는
이별이기도 하겠지요.
워낙 많이 나왔던 소재이니 여기까지만 이야기...
3. 자퇴
대학원 생활을 하다가 자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집안 사정, 의욕감퇴, 교수와의 마찰이 가장 큰 이유
로 작용을 합니다.
가끔은 종교문제나 결혼 문제가 자퇴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더군요.
교수와의 마찰이나 의욕감퇴의 경우로 자퇴하는 경우 다른 대학원생들 역시
의욕감퇴와 함께 해당 교수님을 비판하고 않좋은 소리를 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못 이기고 자퇴한다는 사실에 적잖이 실망도 하고 자퇴후 뭘
하게 될까에 대해서 같이 고민도 해주고 오죽하면 자퇴를 할까하는 연민의
정도 느끼게 됩니다.
4. 출장
출장 중에서도 장기 출장의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연구소에 파견 나가는 경우가 보통 이런 경우이지요.
모든 사람이 기뻐해 주고 자기 일처럼 좋아해 주는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파견 나가면 배우는 것도 많고 자신의 앞날에 보탬이 많이 되
기 때문이지요. 이런 기회는 갖게 되는 사람을 부러워하게 되죠.
연구소 파견, 외국 유학, 외국 시찰 등등이 여기에 해당되죠.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또는 웅크림...
5. ....
말하기가 뭐합니다만.. 대학원 생활을 하다가 보면 '죽음'이라는 것과
가끔 인연을 맺습니다.
절대 맺지 않아야할 인연이지만 언젠가는 필연코 맺어야 하는 인연이지요.
부모님 중 한분과의 이별, 친구 부모님과의 이별, 절친한 친구의 뜻밖의
사고, 어느 할아버님, 할머님의 별세 등도 가끔 들려오는 나쁜 소식입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모든 대학원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다가오는 '영원한 이
별'은 옆에서 같이 실험하던 같은 대학원생과 이별일 겁니다.
저도 사고로 같은 대학원생을 차가운 땅속으로 보낸 경험을 가지고 있지
만.... 이상하더군요.
바로 전날까지 히히덕 거리고 놀던 사람이 다음날 영안실에 누워있게 되
어 있는게...
항상 그전날의 모습은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못했던 것만 생각나구요.
음.. 비가오니까 침울한 이야기를 했네요.
내일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새로운 만남'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제목이 이별이다보니 조금 무거운 이야기도 같이 곁들이게 될 것 같네요.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봐왔던 몇몇 이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졸업
가장 흔한 이별이지요.
누군가가 졸업을 하고 그 사람을 취직을 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지 못하게 되는 이별.
하지만 다 잘 살아있겠지 하는 생각에 별 생각도 안들고 다시 만나면
이러저러한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별.
다시 만날땐 행복했던 이야기만 나누는 이별.
이별 중에서는 가장 행복한 이별이 아닌가 싶습니다.
2. 남녀간의 이별
역시 많이 보는 이별입니다.
본인이 당할때는 슬프고 괴롭겠지만 옆에서 봤을 때는 이제 식상해지는
이별이지요.
이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안해야지'라는 교훈도 같이 주는
이별이기도 하겠지요.
워낙 많이 나왔던 소재이니 여기까지만 이야기...
3. 자퇴
대학원 생활을 하다가 자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집안 사정, 의욕감퇴, 교수와의 마찰이 가장 큰 이유
로 작용을 합니다.
가끔은 종교문제나 결혼 문제가 자퇴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더군요.
교수와의 마찰이나 의욕감퇴의 경우로 자퇴하는 경우 다른 대학원생들 역시
의욕감퇴와 함께 해당 교수님을 비판하고 않좋은 소리를 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못 이기고 자퇴한다는 사실에 적잖이 실망도 하고 자퇴후 뭘
하게 될까에 대해서 같이 고민도 해주고 오죽하면 자퇴를 할까하는 연민의
정도 느끼게 됩니다.
4. 출장
출장 중에서도 장기 출장의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연구소에 파견 나가는 경우가 보통 이런 경우이지요.
모든 사람이 기뻐해 주고 자기 일처럼 좋아해 주는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파견 나가면 배우는 것도 많고 자신의 앞날에 보탬이 많이 되
기 때문이지요. 이런 기회는 갖게 되는 사람을 부러워하게 되죠.
연구소 파견, 외국 유학, 외국 시찰 등등이 여기에 해당되죠.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또는 웅크림...
5. ....
말하기가 뭐합니다만.. 대학원 생활을 하다가 보면 '죽음'이라는 것과
가끔 인연을 맺습니다.
절대 맺지 않아야할 인연이지만 언젠가는 필연코 맺어야 하는 인연이지요.
부모님 중 한분과의 이별, 친구 부모님과의 이별, 절친한 친구의 뜻밖의
사고, 어느 할아버님, 할머님의 별세 등도 가끔 들려오는 나쁜 소식입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모든 대학원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다가오는 '영원한 이
별'은 옆에서 같이 실험하던 같은 대학원생과 이별일 겁니다.
저도 사고로 같은 대학원생을 차가운 땅속으로 보낸 경험을 가지고 있지
만.... 이상하더군요.
바로 전날까지 히히덕 거리고 놀던 사람이 다음날 영안실에 누워있게 되
어 있는게...
항상 그전날의 모습은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못했던 것만 생각나구요.
음.. 비가오니까 침울한 이야기를 했네요.
내일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새로운 만남'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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