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원에서 자주 볼 수 도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학교에 무슨 도둑이 있냐고 말씀하실지도 모르지만 학교에는 생각보다 많은 도
둑이 있습니다.
제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봐왔던 도둑들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컴퓨터 절도범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말 암적인 존재이지요.
주로 훔쳐가는 품목은 컴퓨터가 태반이지요.
교수 연구실이나 학생회실, 동아리방 등에 잇는 컴퓨터를 그냥 들고 가는 도둑
들이 있지요.
특히 교수 연구실에 있는 컴퓨터를 훔쳐갈 경우에는 그동안에 작업해 놓은
작업데이타까지 모두 가지고 가버리기 때문에 잃어버린 컴퓨터 보다도 더
귀중한 것을 분실하게 되는 겁니다.
다른 회사나 가정집보다 방범이 허술한 학교를 목표로 이렇게 도둑질을
하는 거죠.
요즈음엔 컴퓨터 본체를 통채로 훔쳐가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서 하드,
램, 시피유 등 부피는 작고 고가인 부품들만 훔쳐가는 놈들도 있더군요.
2. 자전거 절도범
학교 안에서 또 자주 잃어 버리는게 자전거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나오면 어느새 자전거는 없어져 버립니다.
자전거를 열쇠로 단단히 채워놔도 자전거를 통채로 들고 트럭에 싣고
가버리거나 열쇠를 절단기로 끊고 가져간다고 하더군요.
얼마전 저희 학교에서는 모고등학교 학생이 이 자전거를 훔치다가
적발된 적도 있습니다.
3. 지갑절도범
실험실은 항상 실험을 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자기 책상에
물건을 놔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실험실에 아무도 없게 되는 결과가 생기면 어느 날 갑자기 도둑님
이 실험실에 들어와 지갑이나 돈이 되는 물건을 훔쳐가버리는 거죠.
사실 잃어버린 돈과 신분증 등도 아깝지만 이런 범죄(?)가 있고난 후에
는 대학원생들은 항상 도둑을 멍청하다고 욕을 합니다.
돈도 없는 대학원생들 지갑을 훔치는 것보다 실험실에 있는 비싼
시약, 시편들을 훔치면 아주 작은 크기로도 몇백 만원 이상을 훔치는
효과가 있는데 그걸 모르고 엉뚱한 것만 가져간다고 하는 거죠.
물론 시편이나 시약의 사용방법은 알아야 겠지만요. ^^
사실 제일 싫은 도둑이 실험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훔쳐가는 도둑
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그동안 몇 개월 아니 몇 년간 모아둔 자료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니 그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그래서 가끔 도둑 맞은 실험실에는 이런 문구가 붙곤 합니다.
"컴퓨터는 안 돌려줘도 좋으니 제발 하드디스크만이라도 돌려주세요!!"
라고....
4. 처녀, 총각 절도범(?)
야간에 주로 자행되는 범죄입니다.
대학교 교정은 아주 늦은 밤이 되면 가로등이 없는 곳이 생깁니다.
이러한 곳들을 찾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죠.
물론 이 장소에서 많은 처녀와 총각들이 아줌마와 아저씨로 변신(?)
하기도 하구요.
이런 것을 막기 위해 대학교에서는 요새 밤마다 학생자치대나 학교
직원들이 후레쉬를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쫓아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숨바꼭질에도 능한지 단속반(?)들이 떠난 후에
다시 귀신같이 모여들더군요.
밤 늦게 퇴근하는 대학원생들에겐 이 사람들이 가끔 무료로 성인영화를
보여주는 선행(?)을 베풀곤 하지요. ^^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내일은 대학원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무더위에게 우리의 웃음과 미소를 빼앗기지 맙시다. ^^
오늘은 대학원에서 자주 볼 수 도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학교에 무슨 도둑이 있냐고 말씀하실지도 모르지만 학교에는 생각보다 많은 도
둑이 있습니다.
제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봐왔던 도둑들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컴퓨터 절도범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말 암적인 존재이지요.
주로 훔쳐가는 품목은 컴퓨터가 태반이지요.
교수 연구실이나 학생회실, 동아리방 등에 잇는 컴퓨터를 그냥 들고 가는 도둑
들이 있지요.
특히 교수 연구실에 있는 컴퓨터를 훔쳐갈 경우에는 그동안에 작업해 놓은
작업데이타까지 모두 가지고 가버리기 때문에 잃어버린 컴퓨터 보다도 더
귀중한 것을 분실하게 되는 겁니다.
다른 회사나 가정집보다 방범이 허술한 학교를 목표로 이렇게 도둑질을
하는 거죠.
요즈음엔 컴퓨터 본체를 통채로 훔쳐가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서 하드,
램, 시피유 등 부피는 작고 고가인 부품들만 훔쳐가는 놈들도 있더군요.
2. 자전거 절도범
학교 안에서 또 자주 잃어 버리는게 자전거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나오면 어느새 자전거는 없어져 버립니다.
자전거를 열쇠로 단단히 채워놔도 자전거를 통채로 들고 트럭에 싣고
가버리거나 열쇠를 절단기로 끊고 가져간다고 하더군요.
얼마전 저희 학교에서는 모고등학교 학생이 이 자전거를 훔치다가
적발된 적도 있습니다.
3. 지갑절도범
실험실은 항상 실험을 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자기 책상에
물건을 놔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실험실에 아무도 없게 되는 결과가 생기면 어느 날 갑자기 도둑님
이 실험실에 들어와 지갑이나 돈이 되는 물건을 훔쳐가버리는 거죠.
사실 잃어버린 돈과 신분증 등도 아깝지만 이런 범죄(?)가 있고난 후에
는 대학원생들은 항상 도둑을 멍청하다고 욕을 합니다.
돈도 없는 대학원생들 지갑을 훔치는 것보다 실험실에 있는 비싼
시약, 시편들을 훔치면 아주 작은 크기로도 몇백 만원 이상을 훔치는
효과가 있는데 그걸 모르고 엉뚱한 것만 가져간다고 하는 거죠.
물론 시편이나 시약의 사용방법은 알아야 겠지만요. ^^
사실 제일 싫은 도둑이 실험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훔쳐가는 도둑
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그동안 몇 개월 아니 몇 년간 모아둔 자료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니 그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그래서 가끔 도둑 맞은 실험실에는 이런 문구가 붙곤 합니다.
"컴퓨터는 안 돌려줘도 좋으니 제발 하드디스크만이라도 돌려주세요!!"
라고....
4. 처녀, 총각 절도범(?)
야간에 주로 자행되는 범죄입니다.
대학교 교정은 아주 늦은 밤이 되면 가로등이 없는 곳이 생깁니다.
이러한 곳들을 찾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죠.
물론 이 장소에서 많은 처녀와 총각들이 아줌마와 아저씨로 변신(?)
하기도 하구요.
이런 것을 막기 위해 대학교에서는 요새 밤마다 학생자치대나 학교
직원들이 후레쉬를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쫓아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숨바꼭질에도 능한지 단속반(?)들이 떠난 후에
다시 귀신같이 모여들더군요.
밤 늦게 퇴근하는 대학원생들에겐 이 사람들이 가끔 무료로 성인영화를
보여주는 선행(?)을 베풀곤 하지요. ^^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내일은 대학원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무더위에게 우리의 웃음과 미소를 빼앗기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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