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원생들이 가끔 나가는 쇼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쇼핑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백화점을 돌아다니고 구경하는
그런 쇼핑은 당연히 아닙니다. ^^
그럼 주로 어떤 경우에 쇼핑을 나가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실험재료 구입
대학원생들에게는 가장 바람직한 쇼핑입니다.
실험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사러 가는 것이지요.
저희가 공대생이기 때문에 주로 필요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
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주로 이런 실험재료를 구입하러 갈때는 "**동에 갔다온다" 라는 표현
을 많이 사용합니다.
훌륭한(?) 대학원생이라면 무슨 동에서는 어떤 재료를 구할 수 있고 또 다른
어떤 동에서는 무슨 재료를 살 수 있다 정도는 확실히 알고 있어야 나중에
실험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야유회 쇼핑
주로 많이 가는 곳은 농수산물 도매센터와 할인점들입니다.
농수산물 도매센터에서는 수박과 과일들을, 할인점에서는 술과 기타 준비물들을
구입합니다.
보통 하루 날 잡아서 준비물들 목록을 가지고 시내를 한바퀴 돌면서 쇼핑을 합
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때 준비를 못하면 야유회 동안은 물론이고 야유회
끝난 후까지도 욕을 듣기 때문에 빠진 물건 없이 잘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과일은 싱싱한 것으로, 음료수는 시원한 것으로, 과자는 교수님이 좋아하실
만한 것으로 준비하는 것은 필수이지요.
그리고 한번 야유회를 갔다 오면 남은 음식들은 두고두고 대학원생들의 간식이
됩니다. ^^
3. 식사준비
실험실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끔 쇼핑이 필요합니다.
즉, 먹고 살아야할 부식들을 구매하는 거죠.
이때 주로 많이 사는 것들은 밑반찬, 라면, 계란, 양파, 파 등등의 재료들입니다.
물론 가끔은 양식(?) 요리를 위해 마아가린, 쨈, 식빵 등을 사기도 하지요.
물론 특식을 먹고 싶을 때는 고기나 해물탕꺼리 등을 사서 준비하기도
합니다.
요새 같이 더울때는 삼계탕 재료를 사서 삼계탕을 해먹기도 하지요. ^^
얼마전 초복때 삼계탕을 해 먹었네요. ^^
이런 식사준비 쇼핑은 언제까지 먹을 것인지, 그리고 어떤 재료가 얼마나
잘 변하는지, 식단은 어떻게 짜야 할 것인지를 미리 결정하는게 중요한
일입니다. --;
4. 전자제품 쇼핑
제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합니다만 전자제품을 사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 관련 부품을 사는 일도 있지요.
이런 쇼핑은 주로 전자상가에 나가서 하거나 인터넷 쇼핑을 주로 이용합니다.
인터넷 쇼핑은 적어도 그 물건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제품 사양, 성
능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전자제품 쇼핑은 잘 비교하지 않고 산다면 후회할 일이 많기 때문이죠.
이런 면에서 인터넷이라는 것은 정말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장 유용하게 생각될 때는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구할 때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저 아닙니다. 제 후배이야기죠. ^^)
5. 끌려가는 쇼핑
여자친구가 있는 대학원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여자친구의 쇼핑을 따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상시엔 어떤 물건을 살 때 돌아다니면서 사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게 일반적
인 남자들의 속성입니다만... (전자제품 빼고...) 여자 친구와 쇼핑하러 다닐 때는
그렇게 즐거워 할 수가 없더군요.
사실 쇼핑이 주목적이 아니라 여자 친구와 같이 있을 수 있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이겠죠. ^^
가끔은 사랑은 하기 싫어하던 일도 즐거운 일로 만들어 버리는 마력이 있나
봅니다. ^^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도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오늘은 대학원생들이 가끔 나가는 쇼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쇼핑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백화점을 돌아다니고 구경하는
그런 쇼핑은 당연히 아닙니다. ^^
그럼 주로 어떤 경우에 쇼핑을 나가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실험재료 구입
대학원생들에게는 가장 바람직한 쇼핑입니다.
실험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사러 가는 것이지요.
저희가 공대생이기 때문에 주로 필요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
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주로 이런 실험재료를 구입하러 갈때는 "**동에 갔다온다" 라는 표현
을 많이 사용합니다.
훌륭한(?) 대학원생이라면 무슨 동에서는 어떤 재료를 구할 수 있고 또 다른
어떤 동에서는 무슨 재료를 살 수 있다 정도는 확실히 알고 있어야 나중에
실험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야유회 쇼핑
주로 많이 가는 곳은 농수산물 도매센터와 할인점들입니다.
농수산물 도매센터에서는 수박과 과일들을, 할인점에서는 술과 기타 준비물들을
구입합니다.
보통 하루 날 잡아서 준비물들 목록을 가지고 시내를 한바퀴 돌면서 쇼핑을 합
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때 준비를 못하면 야유회 동안은 물론이고 야유회
끝난 후까지도 욕을 듣기 때문에 빠진 물건 없이 잘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과일은 싱싱한 것으로, 음료수는 시원한 것으로, 과자는 교수님이 좋아하실
만한 것으로 준비하는 것은 필수이지요.
그리고 한번 야유회를 갔다 오면 남은 음식들은 두고두고 대학원생들의 간식이
됩니다. ^^
3. 식사준비
실험실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끔 쇼핑이 필요합니다.
즉, 먹고 살아야할 부식들을 구매하는 거죠.
이때 주로 많이 사는 것들은 밑반찬, 라면, 계란, 양파, 파 등등의 재료들입니다.
물론 가끔은 양식(?) 요리를 위해 마아가린, 쨈, 식빵 등을 사기도 하지요.
물론 특식을 먹고 싶을 때는 고기나 해물탕꺼리 등을 사서 준비하기도
합니다.
요새 같이 더울때는 삼계탕 재료를 사서 삼계탕을 해먹기도 하지요. ^^
얼마전 초복때 삼계탕을 해 먹었네요. ^^
이런 식사준비 쇼핑은 언제까지 먹을 것인지, 그리고 어떤 재료가 얼마나
잘 변하는지, 식단은 어떻게 짜야 할 것인지를 미리 결정하는게 중요한
일입니다. --;
4. 전자제품 쇼핑
제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합니다만 전자제품을 사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 관련 부품을 사는 일도 있지요.
이런 쇼핑은 주로 전자상가에 나가서 하거나 인터넷 쇼핑을 주로 이용합니다.
인터넷 쇼핑은 적어도 그 물건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제품 사양, 성
능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전자제품 쇼핑은 잘 비교하지 않고 산다면 후회할 일이 많기 때문이죠.
이런 면에서 인터넷이라는 것은 정말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장 유용하게 생각될 때는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구할 때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저 아닙니다. 제 후배이야기죠. ^^)
5. 끌려가는 쇼핑
여자친구가 있는 대학원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여자친구의 쇼핑을 따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상시엔 어떤 물건을 살 때 돌아다니면서 사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게 일반적
인 남자들의 속성입니다만... (전자제품 빼고...) 여자 친구와 쇼핑하러 다닐 때는
그렇게 즐거워 할 수가 없더군요.
사실 쇼핑이 주목적이 아니라 여자 친구와 같이 있을 수 있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이겠죠. ^^
가끔은 사랑은 하기 싫어하던 일도 즐거운 일로 만들어 버리는 마력이 있나
봅니다. ^^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도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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