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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 큰딸이 어렸을 때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 사진 찍으면서 빛이 란게 정말 사진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지요. 새벽 6시 해가 막 뜬 시점... 부드러운 빛살은 모든 사진을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해 주더군요. 사진을 왜 대낮에, 한밤중에 찍지 않고 해가 막 떠오른 직후, 아니면 지기전에 찍는게 알거 같게 해준 사진입니다. 더보기
큰딸 송이가 아팠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걱정없던 큰딸 송이가 지난주 월요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병원에서 페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백일이 지나기전에 고열로 시달리다가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한 이후로 송이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열이 39도가 넘어가기 전에는 멀쩡하게 행동한다는거... 왠만해서는 아프다, 힘들다 하지도 않고 늘어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열이 나면 더욱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도 열이 40.4도가 되었는데도 거의 멀쩡해 보이는 수준... 마지막 가서 눈이 좀 풀렸다는게 지켜보던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건강... 다시 한번 소중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더보기
[대학원일기] 심부름(4) 대학원 일기 - 심부름편 대학원 1년차들은 심부름을 많이 한다. 선배가 시키는 심부름, 교수님이 시키는 심부름, 기타 등등의 심부름...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교수님이 시키는 심부름이 재미있는(?) 게 많다. 오늘은 학교에서 시킬 수 있는 심부름의 예를 들어보고자 한다. 1. 은행가서 돈찾아서 송금하는 심부름. 가장 자주하는 심부름이고 기본적으로 숙달이 되어야 한다. 이걸 자주하면 나중엔 교수님 주민등록번호나 은행 통장번호는 바로 외워버리게 된다. 2. 차표 예매하는 심부름. 역시 가장 자주하는 심부름이고 경지에 다다르면 기차시간이나 버스 시간 및 요금은 머리속에 그대로 입력된다. 3. 교수님께 오는 고속버스 화물찾기 가장 짜증 나는 일중에 하나이다. 돈 차이가 얼마나 된다고 편한 택배를 놔두고 꼭 고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