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있다보면 심심(?)해 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가끔 저희들이 하는 일이 내기입니다. 내기란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도록 훈련을 시켜주며 한편으로는
강한 승부욕을 심어주는 아주 좋은 것이죠. -> 내기 예찬론
아뭏든 심심해 지면 저희는 내기를 하는데 내기에 걸린 상품은
대부분 탕수육, 아이스크림, 아님 술이라는 아주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 것들이지요. 즉 의.식.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식'이라는...
저희들이 주로 하는 내기는 대강 이렇습니다.
1. 사다리타기
가장 공평하고 정직한 게임이지요. 가끔 이 사다리가 휘어지거나
겹쳐지거나 또는 예상외의 사태로 보도 듣고 못한 사다리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사다리타기는 가장 공정한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2. 가위 바위 보
대단한 순발력과 머리의 회전력이 필요한 게임이지요. 가끔 이 가위
바위 보를 하는 저희 모습을 보면 지지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한무리의 개떼를 연상시킵니다. 이 게임은 주로 걸리는 사람이 걸리더군요.
3. 배드민턴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요새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습니다. 막 배우기
시작한 거라서 재미도 있고 해서 가끔 시합을 해서 내기를 하죠.
물론 제가 조금 일찍 배운 덕택에... (흐~~ 이 내기는 거의 저를
위한 거랍니다.)
4. 게임
게임중에서 대전모드가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버츄얼 파이터나 아님
피파 같은 게임들... 이 게임으로 시합을 하기도 하지요.
물론 진 사람이 사기로.... (흑~ 전 게임을 잘 못해서 거의 집니다.)
5. 당구
저는 당구를 못 칩니다. 그래서 다마수가 신도 이길 수 있다는 30이지요
하지만 저희 실험실 다른 친구들은 당구를 꽤 잘치는 편이라서 다른 실험
실과 당구 시합을 벌리기도 합니다.
절대 져서 들어오는 경우는 용납을 못하죠. 제가...
6. 족구
역시 다른 실험실과 대항전으로 많이 합니다. 이 족구의 경우 문제는
항상 개발(영어로 Dog feet)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입니다.
저희 실험실에도 만만찮은 개발이 있기 때문에...
7. 축구, 소프트볼
이건 다른 학과와 내기를 할때 주로 사용되는 종목이지요. 절대 지면 안
됩니다. 이걸 지는 날에는 그날 밤은 술 먹으면서 반성회를 해야 합니다.
아뭏든 별별 내기를 많이 합니다. 오목, 바둑 등등..
후배들 한테 떳떳이 얻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가끔 세미나에서 많이 쓰는 말이 있습니다.
후배가 '이건 이렇습니다' 라고 하면 전 '그거 아닌 것 같은데...'
그럼 후배는 '아무래도 이런 것 같은데요' 그러면 전 이 말 한마디로
후배를 누릅니다. '그럼 누가 맞는지 우리 내기할까?'
쩝...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제 대뇌신경의 활동을 억누르는군요.
그럼 내일은 대학원 생들이 잘 걸리는 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가끔 저희들이 하는 일이 내기입니다. 내기란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도록 훈련을 시켜주며 한편으로는
강한 승부욕을 심어주는 아주 좋은 것이죠. -> 내기 예찬론
아뭏든 심심해 지면 저희는 내기를 하는데 내기에 걸린 상품은
대부분 탕수육, 아이스크림, 아님 술이라는 아주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 것들이지요. 즉 의.식.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식'이라는...
저희들이 주로 하는 내기는 대강 이렇습니다.
1. 사다리타기
가장 공평하고 정직한 게임이지요. 가끔 이 사다리가 휘어지거나
겹쳐지거나 또는 예상외의 사태로 보도 듣고 못한 사다리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사다리타기는 가장 공정한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2. 가위 바위 보
대단한 순발력과 머리의 회전력이 필요한 게임이지요. 가끔 이 가위
바위 보를 하는 저희 모습을 보면 지지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한무리의 개떼를 연상시킵니다. 이 게임은 주로 걸리는 사람이 걸리더군요.
3. 배드민턴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요새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습니다. 막 배우기
시작한 거라서 재미도 있고 해서 가끔 시합을 해서 내기를 하죠.
물론 제가 조금 일찍 배운 덕택에... (흐~~ 이 내기는 거의 저를
위한 거랍니다.)
4. 게임
게임중에서 대전모드가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버츄얼 파이터나 아님
피파 같은 게임들... 이 게임으로 시합을 하기도 하지요.
물론 진 사람이 사기로.... (흑~ 전 게임을 잘 못해서 거의 집니다.)
5. 당구
저는 당구를 못 칩니다. 그래서 다마수가 신도 이길 수 있다는 30이지요
하지만 저희 실험실 다른 친구들은 당구를 꽤 잘치는 편이라서 다른 실험
실과 당구 시합을 벌리기도 합니다.
절대 져서 들어오는 경우는 용납을 못하죠. 제가...
6. 족구
역시 다른 실험실과 대항전으로 많이 합니다. 이 족구의 경우 문제는
항상 개발(영어로 Dog feet)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입니다.
저희 실험실에도 만만찮은 개발이 있기 때문에...
7. 축구, 소프트볼
이건 다른 학과와 내기를 할때 주로 사용되는 종목이지요. 절대 지면 안
됩니다. 이걸 지는 날에는 그날 밤은 술 먹으면서 반성회를 해야 합니다.
아뭏든 별별 내기를 많이 합니다. 오목, 바둑 등등..
후배들 한테 떳떳이 얻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가끔 세미나에서 많이 쓰는 말이 있습니다.
후배가 '이건 이렇습니다' 라고 하면 전 '그거 아닌 것 같은데...'
그럼 후배는 '아무래도 이런 것 같은데요' 그러면 전 이 말 한마디로
후배를 누릅니다. '그럼 누가 맞는지 우리 내기할까?'
쩝...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제 대뇌신경의 활동을 억누르는군요.
그럼 내일은 대학원 생들이 잘 걸리는 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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