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폐품처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다보면 실험실에 있는 장비들을 처리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학과 공통장비는 대학원생들이 모두 힘을 모아 처리를 하곤 합니다.
특히 학과 장비나 비싼 장비들은 학교에서 재물이라는 명목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폐품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냥 버리면 안됩니다.
폐품(불용품) 처리 기간에만 확인 받고 버릴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가끔 모르고 조그마한 장비를 버려 버리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 사실이 적발이 되면 학과는 물론이고 학교가 골치가 아프게 되죠.
물론 이런 경우 경험 많은 사람들은 해결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대부분 학과의 장비들은 다른 일반인들이 보면 무슨 장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폐품 처리 담당하는 사람은 비전문가들이니 아무 폐품이나 들고
와서 이게 그 장비라고 하면 대부분 그런지 알고 넘어가곤 하죠. ^^
(불법이지만... ^^)
그럼 대부분의 불용품(폐품)을 처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컴퓨터
컴퓨터를 처리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컴퓨터란게 5년 정도면 아주 고물이 되는게 요새 현실이니 폐품이
잘 나오는 편이죠.
컴퓨터를 버릴 때는 케이스만 달랑 버리면 됩니다.
이 버려진 컴퓨터를 보면 컴퓨터 파워, 메인보드, 램 등등은 이미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고 없습니다. ^^
오래된 하드디스크는 사용할 수 없으니 분해되어서 전시되기도 하구요.
참고로 하드디스크 분해해서 보면 꽤 이쁘게 생겼습니다. ^^
2. 큰 장비
저희 학과는 큰 장비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이냐면 장비 무게가 몇톤씩 나가는 것들이 부지기수죠.
이런 장비를 폐기처분하기 위해서는 사람힘으로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이때 가장 쉬운 방법은....
고물상에 연락하면 됩니다.
모두 쇳덩어리니 고물상은 와서 돈까지 주면서 알아서 분해해가곤 합니다.
하지만.. 가끔 고물 장비 옆에 놔둔 실험장비도 가져가곤 하니 철거할 때는
감시가 필수죠.
3. 의자, 책상 등 사무기기
이런 것도 폐품처리를 잘하는 대상이곤 합니다.
반대로 이런 것들은 다시 폐품처리된 것을 훔쳐와서 사용하곤 하는 것들이기
도 하지요.
폐품 처리기간에 운동장에 쌓여 있는 사무기기들 중에서 쓸만한 놈이 있으면
다시 가져와서 재활용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특히 돈이 없는 학생회나 동아리 같은 경우는 폐품처리기간이 수확물을 노획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죠.
4. 고가장비
고가장비인데 아주 오래되어서 폐기처분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고가장비들은 컴퓨터처럼 폐기처분 시킬 때 쓸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분해한 다음 재활용하고 껍데기만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가장비들은 부속 하나하나가 비싸고 응용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죠.
5. 폐수, 폐기물
이놈들은 우리 맘대로 버릴 수 없습니다,.
그냥 버리면 형사처벌 받는 다고 하더군요.
꼭 학교에 신고를 하고 버려야만 합니다.
언젠가는 한번 실수로 이 폐수통을 옮기다가 화원에 폐수는 엎지른 적이
있는데 그곳에선 아직도 풀도 안자라고 있습니다. --;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아무리 비싼 장비도 폐기처분되면 고물값밖에 못 받습니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겠죠.
폐기처분 되지 않도록 열심히 갈고 닦고 조입시다. ^^
내일은 누치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좋은 일주일 시작하십시오.
오늘은 폐품처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다보면 실험실에 있는 장비들을 처리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학과 공통장비는 대학원생들이 모두 힘을 모아 처리를 하곤 합니다.
특히 학과 장비나 비싼 장비들은 학교에서 재물이라는 명목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폐품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냥 버리면 안됩니다.
폐품(불용품) 처리 기간에만 확인 받고 버릴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가끔 모르고 조그마한 장비를 버려 버리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 사실이 적발이 되면 학과는 물론이고 학교가 골치가 아프게 되죠.
물론 이런 경우 경험 많은 사람들은 해결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대부분 학과의 장비들은 다른 일반인들이 보면 무슨 장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폐품 처리 담당하는 사람은 비전문가들이니 아무 폐품이나 들고
와서 이게 그 장비라고 하면 대부분 그런지 알고 넘어가곤 하죠. ^^
(불법이지만... ^^)
그럼 대부분의 불용품(폐품)을 처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컴퓨터
컴퓨터를 처리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컴퓨터란게 5년 정도면 아주 고물이 되는게 요새 현실이니 폐품이
잘 나오는 편이죠.
컴퓨터를 버릴 때는 케이스만 달랑 버리면 됩니다.
이 버려진 컴퓨터를 보면 컴퓨터 파워, 메인보드, 램 등등은 이미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고 없습니다. ^^
오래된 하드디스크는 사용할 수 없으니 분해되어서 전시되기도 하구요.
참고로 하드디스크 분해해서 보면 꽤 이쁘게 생겼습니다. ^^
2. 큰 장비
저희 학과는 큰 장비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이냐면 장비 무게가 몇톤씩 나가는 것들이 부지기수죠.
이런 장비를 폐기처분하기 위해서는 사람힘으로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이때 가장 쉬운 방법은....
고물상에 연락하면 됩니다.
모두 쇳덩어리니 고물상은 와서 돈까지 주면서 알아서 분해해가곤 합니다.
하지만.. 가끔 고물 장비 옆에 놔둔 실험장비도 가져가곤 하니 철거할 때는
감시가 필수죠.
3. 의자, 책상 등 사무기기
이런 것도 폐품처리를 잘하는 대상이곤 합니다.
반대로 이런 것들은 다시 폐품처리된 것을 훔쳐와서 사용하곤 하는 것들이기
도 하지요.
폐품 처리기간에 운동장에 쌓여 있는 사무기기들 중에서 쓸만한 놈이 있으면
다시 가져와서 재활용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특히 돈이 없는 학생회나 동아리 같은 경우는 폐품처리기간이 수확물을 노획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죠.
4. 고가장비
고가장비인데 아주 오래되어서 폐기처분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고가장비들은 컴퓨터처럼 폐기처분 시킬 때 쓸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분해한 다음 재활용하고 껍데기만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가장비들은 부속 하나하나가 비싸고 응용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죠.
5. 폐수, 폐기물
이놈들은 우리 맘대로 버릴 수 없습니다,.
그냥 버리면 형사처벌 받는 다고 하더군요.
꼭 학교에 신고를 하고 버려야만 합니다.
언젠가는 한번 실수로 이 폐수통을 옮기다가 화원에 폐수는 엎지른 적이
있는데 그곳에선 아직도 풀도 안자라고 있습니다. --;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아무리 비싼 장비도 폐기처분되면 고물값밖에 못 받습니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겠죠.
폐기처분 되지 않도록 열심히 갈고 닦고 조입시다. ^^
내일은 누치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좋은 일주일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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