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원생들이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하기 싫은 일도 많지만 제가 아는 몇가지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세미나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실제로 가장 많이 해야 하는 것이지만 대학원 석사
1년차일때는 가장 하기 싫은 것이 이 세미나이죠.
왜냐구요?
했다고만 하면 선배들에게 깨지고 욕만 듣는 것이니깐요.
이렇게 욕만 듣는데도 그래도 이 세미나를 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정말 공부를 사랑(?)하는 친구이거나 아님 잠시 더위에 이성을 잃은 친구
일겁니다. --;
2. 선배들 증명서 떼어주기
가끔 졸업한 선배들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무슨 무슨 증명서가 필요하니 그것 좀 만들어 달라고...
학과에서 본부까지 걸어가서 그걸 떼고 선배들에게 발송하는 일도
하다보면 아주 귀찮은 일이 됩니다. 결국 석사 1년차들의 몫.
3. 교수님들 컴퓨터 손봐주기..
윈 98 다시 깔아주기, 프로그램 설치하고 바이러스 잡아주기 등등.
시간은 많이 필요하면서도 잘못하면 욕만 먹는 일이죠.
잘해줘도 칭찬듣기는 무척 힘들구요. --;
4. 시사영어사 전화받기
잡지 구독하라는 안내전화(?)는 정말 짜증나는 전화 중에 하나입니다.
놀고 있다가도 이 전화를 받으면 갑자기 일이 하고 싶어지는 장점아닌
장점도 있기는 하지만...
5. 선배대신 거짓말하기
선배가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갔는데 애인에게 전화가 오거나, 애인과 놀러
갔는데 교수님이 찾을 때 실험재료 사러갔다고 하고 선배가 아직 늦잠자고
안나왔는데 교수님이 찾을 때 잠시 일보러 나갔다는 등의 거짓말을 해야할
때가 싫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애인이 없을 때 선배가 여자 문제로 그런 거짓말을
시키면.... 밉습니다. 그래도 당근 해주기 싫고요.
6. 내 통장에서 인건비 빼서 교수님 주기
이건 좀 말하기 뭐한 내용입니다만 교수님들이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연구보조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밑에 대학원생이 없거나 부족하면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서
연구보조원으로 등록을 하기도 하죠.
그렇게 이름을 빌려준 친구는 자기 통장으로 인건비가 입금이 되면
돈을 은행가서 찾아다가 교수님께 드려야 합니다.
물론 교수님은 그것으로 실험재료도 구입하시고 실험을 위해 사용하시죠.
하지만 이름을 빌려준 대학원생은 이름만 빌려주고 매달 돈을 빼서
교수님께 가져다 드리는 귀찮은 일을 해야 합니다. 짜증 나죠. ^^
아~~ 저희 학교는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우겨야지.....)
그 외에도 교수님 아이들 마중나가기, 교수님 공납?
대신 내주기,
어려운 교수님과 식사하기, 싫은 선배 논문 뒷정리 작업 해주기(사진 오려
붙이기, 댄하기 등등), 실험실 공구들 정리하기(한두개여야 말이죠.) 등등
싫은 일은 무지 많습니다만 이정도만 하지요.
싫은 일은 싫다고 생각할수록 더욱 하기 싫어지니까요.
싫은 일도 때로는 응당 해야 할 일이겠거니 하면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도 된 것 같구요.
내일은 석사과정, 박사과정, 교수님을 한번 비교해볼까 합니다.
그럼... 더운 날에 시원한 생각들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은 대학원생들이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하기 싫은 일도 많지만 제가 아는 몇가지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세미나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실제로 가장 많이 해야 하는 것이지만 대학원 석사
1년차일때는 가장 하기 싫은 것이 이 세미나이죠.
왜냐구요?
했다고만 하면 선배들에게 깨지고 욕만 듣는 것이니깐요.
이렇게 욕만 듣는데도 그래도 이 세미나를 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정말 공부를 사랑(?)하는 친구이거나 아님 잠시 더위에 이성을 잃은 친구
일겁니다. --;
2. 선배들 증명서 떼어주기
가끔 졸업한 선배들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무슨 무슨 증명서가 필요하니 그것 좀 만들어 달라고...
학과에서 본부까지 걸어가서 그걸 떼고 선배들에게 발송하는 일도
하다보면 아주 귀찮은 일이 됩니다. 결국 석사 1년차들의 몫.
3. 교수님들 컴퓨터 손봐주기..
윈 98 다시 깔아주기, 프로그램 설치하고 바이러스 잡아주기 등등.
시간은 많이 필요하면서도 잘못하면 욕만 먹는 일이죠.
잘해줘도 칭찬듣기는 무척 힘들구요. --;
4. 시사영어사 전화받기
잡지 구독하라는 안내전화(?)는 정말 짜증나는 전화 중에 하나입니다.
놀고 있다가도 이 전화를 받으면 갑자기 일이 하고 싶어지는 장점아닌
장점도 있기는 하지만...
5. 선배대신 거짓말하기
선배가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갔는데 애인에게 전화가 오거나, 애인과 놀러
갔는데 교수님이 찾을 때 실험재료 사러갔다고 하고 선배가 아직 늦잠자고
안나왔는데 교수님이 찾을 때 잠시 일보러 나갔다는 등의 거짓말을 해야할
때가 싫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애인이 없을 때 선배가 여자 문제로 그런 거짓말을
시키면.... 밉습니다. 그래도 당근 해주기 싫고요.
6. 내 통장에서 인건비 빼서 교수님 주기
이건 좀 말하기 뭐한 내용입니다만 교수님들이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연구보조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밑에 대학원생이 없거나 부족하면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서
연구보조원으로 등록을 하기도 하죠.
그렇게 이름을 빌려준 친구는 자기 통장으로 인건비가 입금이 되면
돈을 은행가서 찾아다가 교수님께 드려야 합니다.
물론 교수님은 그것으로 실험재료도 구입하시고 실험을 위해 사용하시죠.
하지만 이름을 빌려준 대학원생은 이름만 빌려주고 매달 돈을 빼서
교수님께 가져다 드리는 귀찮은 일을 해야 합니다. 짜증 나죠. ^^
아~~ 저희 학교는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우겨야지.....)
그 외에도 교수님 아이들 마중나가기, 교수님 공납?
대신 내주기,
어려운 교수님과 식사하기, 싫은 선배 논문 뒷정리 작업 해주기(사진 오려
붙이기, 댄하기 등등), 실험실 공구들 정리하기(한두개여야 말이죠.) 등등
싫은 일은 무지 많습니다만 이정도만 하지요.
싫은 일은 싫다고 생각할수록 더욱 하기 싫어지니까요.
싫은 일도 때로는 응당 해야 할 일이겠거니 하면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도 된 것 같구요.
내일은 석사과정, 박사과정, 교수님을 한번 비교해볼까 합니다.
그럼... 더운 날에 시원한 생각들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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