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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일기] 휴가
수소화물
2011. 10. 26. 08:31
암튼 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휴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게 되면 방학이라는 용어는 거의 의미가 없게 되어
버립니다.
방학중에도 하던 실험 해야 하고 수업이 없다고 세미나는 더 늘어나고
어찌 보면 더 일이 많아지게 되는 거랍니다.
그리고 보통 방학중에 보고서나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은 두배로 많아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방학이 기대가 되는 것은 바로 '휴가' 가 있기 때문이
랍니다.
물론 학교 다니면서도 '휴가'는 가능하지만 방학때 자주 가니깐요.
이 '휴가'는 보통 1년에 일주일 정도 기간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실험실 전체가 '휴가'를 가는 것은 아니고 서로가 시간을 조정해서
'휴가'를 가는 거죠.
이렇게 말하니 꼭 '회사'나 '군대' 같네요. 대학원이...
(실제로 비슷한 점이 많답니다.)
이런 휴가를 가는 것도 운이 많이 따르게 되죠.. 휴가를 갈려고 계획에
교수님 허락까지 다 받아놨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면...
휴가는 종치는 거구 (군대서 비상 떨어진 것과 같죠?)
실험실이 바쁘다고 스스로 휴가를 반납하는 경우도 (이건 회사 같구.. )
또 휴가 기간도 선후배 위계 질서를 통해 좋은 시간대는 선배가 차지하고
가끔은 서로간의 거래를 통해 기간이 조정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거래의 댓가는 대부분 미팅이 많이 차지하죠. 흐~~
그럼 보통 휴가를 가게 되면 많이 가는 곳에 대해 알아보죠.
1. 그냥 여행
머 그냥 목적지없이 애인 있는 사람들은 이곳 저곳을 여행한답니다.
워낙 많은 곳을 여행하기 때문에 어디로 간다는 이야기는 하기가 뭐하지만
가장 알차게 휴가 기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러워요.. 흑흑~~
2. 귀향
보통 지방에서 상경해서 대학원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법
이죠. 고향으로 내려가서 부족한 용돈도 보충하고(집에서 강탈하는 거죠.)
친구들도 만나서 술도 마시구 착한 학생은 부모님 일도 돕구 그렇게 한답
니다.
그런데 가끔.. 아주 가끔 도시에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귀향하지 않고 휴가
를 여자친구와 보내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3. 산행
저같은 경우는 산행을 즐깁니다. 작년에는 아예 휴가를 반납해서 못 갔지만
지리산 종주를 주로 하는 편이죠. 2박 3일 또는 3박 4일간 산속에 틀어 박혀
있으면 모든 시름을 잊고 자신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힘든 일이 생기면 전 산을 찾았죠...
산에는 미인도 많답니다. 히히~~
미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휴가때 산에 가보세요... (책임은 못 집니다.)
4. 바다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다도 가시더군요...
전 바다를 별로 안 좋아해서... (바윗돌이거든요... )
물에가면 빠져 죽는 걱정만 하고 산답니다. 이걸 보고 '기우' 라고 하던가...
암튼 물은 시로요..
5. 방콕
물론 해외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잠이 부족한 대학원생들이 휴가기간을 부족한 잠을 몰아서 자는 시간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흐~~ 좀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잠이 더 좋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오늘은 이정도만 하지요...
내일은 날새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맑지 않은 날씨에 건강 조심들 하세요...
오늘은 휴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게 되면 방학이라는 용어는 거의 의미가 없게 되어
버립니다.
방학중에도 하던 실험 해야 하고 수업이 없다고 세미나는 더 늘어나고
어찌 보면 더 일이 많아지게 되는 거랍니다.
그리고 보통 방학중에 보고서나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은 두배로 많아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방학이 기대가 되는 것은 바로 '휴가' 가 있기 때문이
랍니다.
물론 학교 다니면서도 '휴가'는 가능하지만 방학때 자주 가니깐요.
이 '휴가'는 보통 1년에 일주일 정도 기간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실험실 전체가 '휴가'를 가는 것은 아니고 서로가 시간을 조정해서
'휴가'를 가는 거죠.
이렇게 말하니 꼭 '회사'나 '군대' 같네요. 대학원이...
(실제로 비슷한 점이 많답니다.)
이런 휴가를 가는 것도 운이 많이 따르게 되죠.. 휴가를 갈려고 계획에
교수님 허락까지 다 받아놨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면...
휴가는 종치는 거구 (군대서 비상 떨어진 것과 같죠?)
실험실이 바쁘다고 스스로 휴가를 반납하는 경우도 (이건 회사 같구.. )
또 휴가 기간도 선후배 위계 질서를 통해 좋은 시간대는 선배가 차지하고
가끔은 서로간의 거래를 통해 기간이 조정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거래의 댓가는 대부분 미팅이 많이 차지하죠. 흐~~
그럼 보통 휴가를 가게 되면 많이 가는 곳에 대해 알아보죠.
1. 그냥 여행
머 그냥 목적지없이 애인 있는 사람들은 이곳 저곳을 여행한답니다.
워낙 많은 곳을 여행하기 때문에 어디로 간다는 이야기는 하기가 뭐하지만
가장 알차게 휴가 기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러워요.. 흑흑~~
2. 귀향
보통 지방에서 상경해서 대학원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법
이죠. 고향으로 내려가서 부족한 용돈도 보충하고(집에서 강탈하는 거죠.)
친구들도 만나서 술도 마시구 착한 학생은 부모님 일도 돕구 그렇게 한답
니다.
그런데 가끔.. 아주 가끔 도시에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귀향하지 않고 휴가
를 여자친구와 보내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3. 산행
저같은 경우는 산행을 즐깁니다. 작년에는 아예 휴가를 반납해서 못 갔지만
지리산 종주를 주로 하는 편이죠. 2박 3일 또는 3박 4일간 산속에 틀어 박혀
있으면 모든 시름을 잊고 자신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힘든 일이 생기면 전 산을 찾았죠...
산에는 미인도 많답니다. 히히~~
미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휴가때 산에 가보세요... (책임은 못 집니다.)
4. 바다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다도 가시더군요...
전 바다를 별로 안 좋아해서... (바윗돌이거든요... )
물에가면 빠져 죽는 걱정만 하고 산답니다. 이걸 보고 '기우' 라고 하던가...
암튼 물은 시로요..
5. 방콕
물론 해외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잠이 부족한 대학원생들이 휴가기간을 부족한 잠을 몰아서 자는 시간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흐~~ 좀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잠이 더 좋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오늘은 이정도만 하지요...
내일은 날새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맑지 않은 날씨에 건강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