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송이의 그림일기

[12/5/15] 인형의집 치우기

수소화물 2012. 5. 20. 16:32

오늘은 인형의 집을 치웠다.

 

치우다가 민이와 중간중간 싸웠다.

 

왜냐하면 민이가 자꾸만 나만 안치운다고 뭐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형의 집을 끝까지 치우지 못했다.

 

일기를 써야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민이가 더 화를 냈다.

 

나는 치우는 것보다 일기가 더 어려운데....

 

민이는 아직 일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나 보다.

 

1학년때 일기의 고통을 당해보면 금방 마음이 바뀌겠지.

 

어쨌든 끝까지 못 치워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