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화물 2012. 3. 27. 10:39

할수 있는게 이것 밖에 없어서 마음만 졸이는 아빠는

이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다.


송이가 태어나면서 그때부터 아빠는 행복했었다.

가끔 야단치고 화를 냈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내딸..


지금쯤 너는 수술대위에서 수술을 받고 있겠지만

아빠는 이렇게밖에 너를 응원할 수 밖에 없단다.


송이 넌 강한 아이다.

너는 너무나 착한 아이라 바로 나을 거야.


곧 의사선생님이 곧 수술 잘 되었습니다라고 나올꺼야.

별거 아닌 수술이라고 남들은 이야기하지만


아빠는 걱정되는 마음을 억누르기 힘들다.

이제 20분 정도 남았구나.


수술 잘되었다는 엄마의 전화를 기다리며

아빠는 기다리고 있을께


송이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