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대학원일기-예전글
[대학원일기] 수강신청
수소화물
2011. 10. 25. 09:58
다음 주가 저희 학교 학부와 대학원 수강신청을 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학원 수강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저희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들어오면 한 학기에 3과목씩
1년 반을 수업을 수강하면 됩니다. 학부에 비해서 과목 수는 엄청 줄어
들죠. 그런데 문제는 수업을 듣는 학생의 수가 적으면 3명에서 많아야
열댓명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존다거나 땡땡이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까지 초래하게 되지요. 그래서 수강신청때 신청을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학부때 처럼 누가 학점을 잘 주더라, 누가 수업 안들어 와도 되더라는
공식을 따라서 수강신청한다는 것은 거의 물거너 갔기 때문에 그나마
적은 선택권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럼 몇가지 수강신청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자기 지도교수님 과목을 선택한다.
우선 이런 이유는 두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우선 자기 지도교수님
과목은 자신이 전공하는 과목과 대부분의 경우(전부가 아닙니다.)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도교수님도 자신의 학생의 수강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자신의 사정을 그래도 잘 알아줄 것 같아서 입니다.
실험이 밀리고 하면 가끔 수업을 못 들어가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렇게
밀리는 실험이 모두 자신의 지도교수와 관련된 실험이기 때문에 사정을
이해해 주지 않을까 해서 지도교수님 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장 자기 사정을 잘 알아 줄 것 같은 교수님께 배신을
당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2. 수업은 할 수만 있다면 하루에 몰아 넣는다.
대학원 수업은 대부분 세미나 형식이기 때문에 수업 준비과정이 장난이
아닙니다. 만일 3과목이나 되는 과목이 전부 띄엄 띄엄 있다면 그 과목을
준비하기 위해 매일 신경써야 하고 그렇게 되면 실험도 제대로 못하고
수업 준비도 못하는 이중의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몰아넣는다면 하루 정도를 완전히 투자해서 수업에 세미나
준비까지 한꺼번에 몰아서 해치우도록 해야 합니다.
3. 실험실 세미나 시간은 피한다.
대학원 수업도 중요하지만 실험실 세미나는 어떤 경우엔 더 중용한 의미
를 가집니다. 그걸로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밥 벌어 먹고 살거니깐...
따라서 실험실 세미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대학원 수업도 세미나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파트타임이 많은 수업은 피한다.
대학원생들 중에 파트 타임이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직장을
다니시면서 대학원에 수업을 나오시는 분들인데 수업자체가 이분들에게
맞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분들은 직장 생활을 하시면
서 대학원 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하루종일 실험실에 실험하고 공부하는
대학원생을 따라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수업 방향도 파트타임
이 많으면 그분들 위주로 가기 때문에 수박겉핥기가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수업을 하려면 파트타임이 많은 수업은 피해야
합니다. 반대로 수업을 편하게 하려면 파트 타임이 많은 수업을 들으면
되겠죠.
5. 관련없는 과목은 철저히 피한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 없는 과목은 잘못하면 시간만 뺏기는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식을 넓힌다는 의미에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자신과 관련 없는
경우는 과감히 수강신청을 하지 않는 편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6. 맘에 들지 않는 교수님은 철저히 피한다.
그렇지 않아도 말많고 탈 많은 대학원 생활에서 맘에 들지 않는 교수님과
수업을 같이 한다는 것은 자살을 할려고 맘을 먹은 거나 다름 없습니다.
반년간 위장병 안 걸리려면 맘에 들지 않는 교수님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7. 같은 실험실원들이 듣는 과목을 선택하는게 좋다.
이건 당연히 단체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나중에 수업을 빼거나
연기하고싶을때도 실험실원 수가 많은면 단체가 되기 때문에 발언권이
세집니다.
물론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겠지만
그외 몇가지 꽁수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수강신청
하는 요령을 아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런 것들이 있다고 대충 소개만
드렸습니다.
그럼 다음엔 대학원에서 자주하는 공사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학원 수강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저희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들어오면 한 학기에 3과목씩
1년 반을 수업을 수강하면 됩니다. 학부에 비해서 과목 수는 엄청 줄어
들죠. 그런데 문제는 수업을 듣는 학생의 수가 적으면 3명에서 많아야
열댓명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존다거나 땡땡이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까지 초래하게 되지요. 그래서 수강신청때 신청을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학부때 처럼 누가 학점을 잘 주더라, 누가 수업 안들어 와도 되더라는
공식을 따라서 수강신청한다는 것은 거의 물거너 갔기 때문에 그나마
적은 선택권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럼 몇가지 수강신청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자기 지도교수님 과목을 선택한다.
우선 이런 이유는 두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우선 자기 지도교수님
과목은 자신이 전공하는 과목과 대부분의 경우(전부가 아닙니다.)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도교수님도 자신의 학생의 수강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자신의 사정을 그래도 잘 알아줄 것 같아서 입니다.
실험이 밀리고 하면 가끔 수업을 못 들어가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렇게
밀리는 실험이 모두 자신의 지도교수와 관련된 실험이기 때문에 사정을
이해해 주지 않을까 해서 지도교수님 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장 자기 사정을 잘 알아 줄 것 같은 교수님께 배신을
당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2. 수업은 할 수만 있다면 하루에 몰아 넣는다.
대학원 수업은 대부분 세미나 형식이기 때문에 수업 준비과정이 장난이
아닙니다. 만일 3과목이나 되는 과목이 전부 띄엄 띄엄 있다면 그 과목을
준비하기 위해 매일 신경써야 하고 그렇게 되면 실험도 제대로 못하고
수업 준비도 못하는 이중의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몰아넣는다면 하루 정도를 완전히 투자해서 수업에 세미나
준비까지 한꺼번에 몰아서 해치우도록 해야 합니다.
3. 실험실 세미나 시간은 피한다.
대학원 수업도 중요하지만 실험실 세미나는 어떤 경우엔 더 중용한 의미
를 가집니다. 그걸로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밥 벌어 먹고 살거니깐...
따라서 실험실 세미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대학원 수업도 세미나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파트타임이 많은 수업은 피한다.
대학원생들 중에 파트 타임이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직장을
다니시면서 대학원에 수업을 나오시는 분들인데 수업자체가 이분들에게
맞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분들은 직장 생활을 하시면
서 대학원 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하루종일 실험실에 실험하고 공부하는
대학원생을 따라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수업 방향도 파트타임
이 많으면 그분들 위주로 가기 때문에 수박겉핥기가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수업을 하려면 파트타임이 많은 수업은 피해야
합니다. 반대로 수업을 편하게 하려면 파트 타임이 많은 수업을 들으면
되겠죠.
5. 관련없는 과목은 철저히 피한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 없는 과목은 잘못하면 시간만 뺏기는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식을 넓힌다는 의미에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자신과 관련 없는
경우는 과감히 수강신청을 하지 않는 편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6. 맘에 들지 않는 교수님은 철저히 피한다.
그렇지 않아도 말많고 탈 많은 대학원 생활에서 맘에 들지 않는 교수님과
수업을 같이 한다는 것은 자살을 할려고 맘을 먹은 거나 다름 없습니다.
반년간 위장병 안 걸리려면 맘에 들지 않는 교수님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7. 같은 실험실원들이 듣는 과목을 선택하는게 좋다.
이건 당연히 단체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나중에 수업을 빼거나
연기하고싶을때도 실험실원 수가 많은면 단체가 되기 때문에 발언권이
세집니다.
물론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겠지만
그외 몇가지 꽁수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수강신청
하는 요령을 아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런 것들이 있다고 대충 소개만
드렸습니다.
그럼 다음엔 대학원에서 자주하는 공사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