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대학원일기-예전글
[대학원일기] 바람둥이
수소화물
2011. 12. 6. 08:14
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바람둥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학원에는 바람둥이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맞습니다.
잘 놀 줄도 모르고 아랫배가 나오고 유행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대학원생들이
여자를 사귀려고 해도 여자들이 거부를 할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희귀종들은 대학원에도 존재합니다.
즉 바람둥이말입니다.
남는 시간의 대부분을 여자 만나는데 보내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럼 오늘은 바람둥이의 조건(?0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들 자료는 제 여자 후배들에게 조사한 자료입니다. ^^
1. 바람둥이가 될 수 있는 조건
- 얼굴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을 얼굴이면 된다.
(너무 잘생기면 오히려 여자가 따르지 않는다.)
- 키는 가급적 큰 편이 좋다.
(물론 작다고 바람둥이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첫인상에서 키가 큰 사람
보다는 감점 요인이 된다.)
- 몸은 너무 마르지도 너무 찌지도 않아야 한다.
(특히 너무 마르게 되면 오히려 감점 요인)
- 음악을 많이 알아야 하며 영화이야기가 나와도 소재가 딸리지 않아야 한다.
(특히 발라드보다도 락이나 메탈 쪽을 선호한다고 하는 편이 좋다.)
- 외모에 너무 민감한 것도 좋지 않지만 기본 수준이상은 외모에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여자들이 쓰는 향수나 화장품 이름 등은 외워 두는 편이 좋다.)
- 편지나 이메일을 잘 써야 한다. 특히 작가 수준이라 할 정도로 글재주가
좋으면 그것에 넘어가는 여자들이 많다. --;
- 화술은 기본이다.
경망되지 않으면서도 재치있고 재미있는 유모어 정도는 100개 정도는 항상
상황에 맞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 여자와 전화통화는 1시간이상 지속할 수 있는 화술과 인내력은 꼭 필요하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압니다. 10분이상 전화통화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
- 매너는 항상 최선을 지킨다.
(길을 가다가 여성이 길 안쪽으로 걷도록 해준다던지, 눈, 비가 올 때 여성
을 보호한다던지, 차에 탈때와 내릴 때 차문은 항상 열어준다던지, 사귀기
전에도 틈틈히 전화를 하면서 안부 전화를 한다던지)
- 채팅방에서 여성의 경우에는 특히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자가 느리면 이해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도록 지도도 하면서 친분을 쌓고
이렇게 알게 된 사람에게는 필히 메일을 보낸다.)
-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헤어지고 싶을 때는 과감히 이야기를 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남기면서도
여운을 남긴다.
(즉, 이렇게 헤어지게 되어서 가슴이 아프다. 널 정말 좋아했었는데..
너에게 이렇게 상처를 주게 되어서 정말 미안하다 등등...
적어도 그 여성을 사귈 때에는 정말로 사랑했었다는 인상을 남긴다.)
2. 바람둥이가 절대 될 수 없는 조건
- 쉽다. 위에 것을 반대로만 하면 된다.
사실 누구를 좋아해도 쉽게 표현하지 못해 그 사랑을 놓치는 사람이 세상에는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바람둥이들은 적이자 배워야할 스승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바람둥이들의 마음이 아닌 그들이 지키는 매너는 알아두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여성분들도 그런 배려는 받고 싶어할테니까요.
하지만 제 경우엔 흔히 표현되는 일반 남자들의 무뚝뚝한 사랑표현법
(사실 표현을 거의 않죠 ^^)이 훨씬 더 깊이 있는 사랑이라고 느껴지는 건
제가 남자이기 때문일까요?
물론 요새 젊은 사람답게 최선을 다해 표현하려고 애쓰기는 합니다만. ^^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논문정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오늘은 바람둥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학원에는 바람둥이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맞습니다.
잘 놀 줄도 모르고 아랫배가 나오고 유행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대학원생들이
여자를 사귀려고 해도 여자들이 거부를 할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희귀종들은 대학원에도 존재합니다.
즉 바람둥이말입니다.
남는 시간의 대부분을 여자 만나는데 보내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럼 오늘은 바람둥이의 조건(?0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들 자료는 제 여자 후배들에게 조사한 자료입니다. ^^
1. 바람둥이가 될 수 있는 조건
- 얼굴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을 얼굴이면 된다.
(너무 잘생기면 오히려 여자가 따르지 않는다.)
- 키는 가급적 큰 편이 좋다.
(물론 작다고 바람둥이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첫인상에서 키가 큰 사람
보다는 감점 요인이 된다.)
- 몸은 너무 마르지도 너무 찌지도 않아야 한다.
(특히 너무 마르게 되면 오히려 감점 요인)
- 음악을 많이 알아야 하며 영화이야기가 나와도 소재가 딸리지 않아야 한다.
(특히 발라드보다도 락이나 메탈 쪽을 선호한다고 하는 편이 좋다.)
- 외모에 너무 민감한 것도 좋지 않지만 기본 수준이상은 외모에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여자들이 쓰는 향수나 화장품 이름 등은 외워 두는 편이 좋다.)
- 편지나 이메일을 잘 써야 한다. 특히 작가 수준이라 할 정도로 글재주가
좋으면 그것에 넘어가는 여자들이 많다. --;
- 화술은 기본이다.
경망되지 않으면서도 재치있고 재미있는 유모어 정도는 100개 정도는 항상
상황에 맞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 여자와 전화통화는 1시간이상 지속할 수 있는 화술과 인내력은 꼭 필요하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압니다. 10분이상 전화통화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
- 매너는 항상 최선을 지킨다.
(길을 가다가 여성이 길 안쪽으로 걷도록 해준다던지, 눈, 비가 올 때 여성
을 보호한다던지, 차에 탈때와 내릴 때 차문은 항상 열어준다던지, 사귀기
전에도 틈틈히 전화를 하면서 안부 전화를 한다던지)
- 채팅방에서 여성의 경우에는 특히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자가 느리면 이해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도록 지도도 하면서 친분을 쌓고
이렇게 알게 된 사람에게는 필히 메일을 보낸다.)
-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헤어지고 싶을 때는 과감히 이야기를 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남기면서도
여운을 남긴다.
(즉, 이렇게 헤어지게 되어서 가슴이 아프다. 널 정말 좋아했었는데..
너에게 이렇게 상처를 주게 되어서 정말 미안하다 등등...
적어도 그 여성을 사귈 때에는 정말로 사랑했었다는 인상을 남긴다.)
2. 바람둥이가 절대 될 수 없는 조건
- 쉽다. 위에 것을 반대로만 하면 된다.
사실 누구를 좋아해도 쉽게 표현하지 못해 그 사랑을 놓치는 사람이 세상에는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바람둥이들은 적이자 배워야할 스승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바람둥이들의 마음이 아닌 그들이 지키는 매너는 알아두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여성분들도 그런 배려는 받고 싶어할테니까요.
하지만 제 경우엔 흔히 표현되는 일반 남자들의 무뚝뚝한 사랑표현법
(사실 표현을 거의 않죠 ^^)이 훨씬 더 깊이 있는 사랑이라고 느껴지는 건
제가 남자이기 때문일까요?
물론 요새 젊은 사람답게 최선을 다해 표현하려고 애쓰기는 합니다만. ^^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논문정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