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대학원일기-예전글
[대학원일기] 공부가 하기 싫어질 때
수소화물
2011. 11. 22. 09:41
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원 생활 중에서 공부하기 싫어질 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공부가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재미없어서 정말 하기 싫어질 때도 꽤 많거든요. ^^
그럼 이런 때가 언제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직장 생활하며 돈 벌고 있는 친구를 만났을 때
더군다나 그 친구가 아주 잘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결혼해서 애도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대체 내가 뭘하려고 공부하고 있는지 자괴감만 듭니다.
이런 친구를 한번 만나면 후유증이 적어도 하루는 가지요.
어떤 후유증이냐고요?
갑자기 인터넷 들어가서 취업정보를 살펴본다던지 괜히 학교 취업정보실에
가보던지 하게 되는 거죠. ^^
잘나가는 친구는 대학원생들에겐 일종의 독약과 같습니다. ^^
2. 열심히 세미나 준비하고 세미나 들어갔는데 왕창 깨졌을 때
공부한 보람을 못 느끼는 거죠.
특히 대학원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엇을 때 많이 느낀답니다.
날을 새워서 공부하고 준비해도 세미나때 선배들로부터 돌아오는 것은
'그것도 모르느냐?',
'너 대체 세미나 준비를 한거냐? 안한거냐?'
'너 그 머리로 어F게 대학원 생활하냐?'
'기본이 안되어 있어. 기본이'
이런 소리들 뿐이죠.
이런 소리는 들어본 사람만 압니다.
공부할 맛이 싸악~ 가시죠.
3. 옆에서 후배나 선배가 놀러가자고 꼬실 때
화창한 날 실험실 옆 길에서는 젊은 대학생들이 재잘거리며 즐거운 표정으로
지나가고 옆에서 선배나 후배는 어디로 놀러가자고 자꾸 고시면 공부하기가 영
힘들어집니다.
마음은 붕 뜨고 이젠 실험도 손에 안 잡히고 책의 글자는 벌써 책에서 벗어나서
소풍을 가고 있죠.
저희도 따라 소풍을 가고 싶어지구요. ^^
4. 술 마신 다음 날
정말 공부하기 싫어집니다.
머리는 띵~ 하고 몸은 쳐져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집
니다.
더군다나 공부란 것이 결국 머리를 쓰는 작업이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면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죠.
술은 공부에 적입니다.
적....
하지만 이쁜 적.. ^^
5. 애인이 보고 싶어지면...
사실 공부 뿐이겠습니까?
모든 것을 제치고 애인을 만나고 싶어지죠...
특히나 사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일 때는 더욱더...
하지만 보고싶은 것을 참는 것도 사랑을 성숙시키는 비결이겠죠? ^^
하지만 문제는 애인과 헤어지면 정말 공부고 뭐고 없어진다는 사실...
겪어본 사람만 알겠지요. ^^
많은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지만 이것을 이겨내는 것 또한 공부의
한과정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이것들을 모두 이겨내고 학위과정을 마치는 날.
대학원생들이 쓴 석사모, 박사모가 아름답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내일은 대학원생들이 제일 일반 학생들 속에서 대학원생들을 찾아내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여러분들에게 오늘 찾아가기를 바라겠습니다. ^^
오늘은 대학원 생활 중에서 공부하기 싫어질 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공부가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재미없어서 정말 하기 싫어질 때도 꽤 많거든요. ^^
그럼 이런 때가 언제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직장 생활하며 돈 벌고 있는 친구를 만났을 때
더군다나 그 친구가 아주 잘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결혼해서 애도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대체 내가 뭘하려고 공부하고 있는지 자괴감만 듭니다.
이런 친구를 한번 만나면 후유증이 적어도 하루는 가지요.
어떤 후유증이냐고요?
갑자기 인터넷 들어가서 취업정보를 살펴본다던지 괜히 학교 취업정보실에
가보던지 하게 되는 거죠. ^^
잘나가는 친구는 대학원생들에겐 일종의 독약과 같습니다. ^^
2. 열심히 세미나 준비하고 세미나 들어갔는데 왕창 깨졌을 때
공부한 보람을 못 느끼는 거죠.
특히 대학원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엇을 때 많이 느낀답니다.
날을 새워서 공부하고 준비해도 세미나때 선배들로부터 돌아오는 것은
'그것도 모르느냐?',
'너 대체 세미나 준비를 한거냐? 안한거냐?'
'너 그 머리로 어F게 대학원 생활하냐?'
'기본이 안되어 있어. 기본이'
이런 소리들 뿐이죠.
이런 소리는 들어본 사람만 압니다.
공부할 맛이 싸악~ 가시죠.
3. 옆에서 후배나 선배가 놀러가자고 꼬실 때
화창한 날 실험실 옆 길에서는 젊은 대학생들이 재잘거리며 즐거운 표정으로
지나가고 옆에서 선배나 후배는 어디로 놀러가자고 자꾸 고시면 공부하기가 영
힘들어집니다.
마음은 붕 뜨고 이젠 실험도 손에 안 잡히고 책의 글자는 벌써 책에서 벗어나서
소풍을 가고 있죠.
저희도 따라 소풍을 가고 싶어지구요. ^^
4. 술 마신 다음 날
정말 공부하기 싫어집니다.
머리는 띵~ 하고 몸은 쳐져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집
니다.
더군다나 공부란 것이 결국 머리를 쓰는 작업이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면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죠.
술은 공부에 적입니다.
적....
하지만 이쁜 적.. ^^
5. 애인이 보고 싶어지면...
사실 공부 뿐이겠습니까?
모든 것을 제치고 애인을 만나고 싶어지죠...
특히나 사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일 때는 더욱더...
하지만 보고싶은 것을 참는 것도 사랑을 성숙시키는 비결이겠죠? ^^
하지만 문제는 애인과 헤어지면 정말 공부고 뭐고 없어진다는 사실...
겪어본 사람만 알겠지요. ^^
많은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지만 이것을 이겨내는 것 또한 공부의
한과정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이것들을 모두 이겨내고 학위과정을 마치는 날.
대학원생들이 쓴 석사모, 박사모가 아름답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은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내일은 대학원생들이 제일 일반 학생들 속에서 대학원생들을 찾아내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여러분들에게 오늘 찾아가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