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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2016 제주도여행 1일차

모처럼만의 휴가를 내고 가족 여행을 계획해 보았다.


그렇게 한달전 부터 준비하고 떠난 제주도 여행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더 좋은 관광지, 더 좋은 체험이 분명히 있겠지만

우리 가족들이 함께 다녀왔다는 것만으로도 가장 소중한 추억의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6월 6일 8시 35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


9시 40분 제주공항 도착

10시에 렌트카를 받고 제주 여행 시작



첫번째 장소 곽지해변

협재해변 가기전에 해안도로를 타다가 우연히 발견한 해변


까맣게 보이던 바다색이 갑자기 에머랄드 빛으로 변하길래 잠시 내려 바닷가를 둘러보았다.



두번째 장소 협재해변

에머랄드 빛 바다와 고운 모래

아직 바닷물은 차가웠다.


모래를 파면 만들어지는 샘(?)물


바닷가에 가면 애나 어른이나 모래놀이 바닷물 놀이를 즐기게 되고

사춘기인 큰딸은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세번째 장소 황금륭버거

배고프다는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간 내 얼굴크기보다 큰 햄버거

유기농 채소만 쓰고 흑돼지 패티 사용한다고 하는데.. 가격은 2만원 짜리


4식구가 대충 먹을만한 양이었다.


주위에 몇마리 보이는 파리덕에 아내와 아이들은 그리 만족못한 것 같았지만

패스트푸드 햄버거보다는 맛있기만 하더만...



네번째 장소 서광승마장 승마체험


아이들이 승마체험하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오설록 근방의 서광승마장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숙소로 가는 동선에 가장 가깝다는 그 이유하나


조랑말 15분 정도 타고 인터넷 할인 이용하니 1인당 9천원



서로가 연계되어 있는지 다른 체험 할인 문구들이 실내에 부착되어 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할인보다는 비싸다는게 함정



다섯번째 장소 오설록

승마장 옆에 녹차밭 오설록

무료라는 말에 냉큼 방문


중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방문해있었다.


시음용 녹차한잔 마시고 구경하기에 괜찮은 장소


큰딸은 이곳에서 네잎클로버를 2개나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짐




여섯번째장소 행글라이더 체험

아이들은 경치구경보다는 체험을 너무 좋아한다.

정식 행글라이더는 아니고 줄에 매달려 두번 왕복하는 행글라이더..

1인당 1만 2천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지만..


애들이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선택



일곱번째 장소 방주교회

숙소들어가기 전 시간이 남아 들려본 방주교회

노아의 방주를 상상해서 지은 이타미 준이 설계했다는 곳


가기전에는 물가에 지은 줄 알았는데 가보니 교회 건물 주위에 얕은 물웅덩이를 만들어 둔거였다.



여덟번째 장소 숙소인 캐니빌리지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지만

깨끗한 침구와 괜찮은 조식부페 제공이 인상적이었던 숙소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고 와이파이도 방마다 제공되었다.


다만 서귀포시내 한복판이라

접근성은 좋을지 몰라도 주위 풍광은 최고는 아니었다.



여덟번째 장소 안이랑밖이랑 한정식

깔끔한 한정식에 먹을만한음식이 제공되는 곳


정식 1인당 8천원이라는 금액이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음식점이다.


밥은 리필안되고 추가로 시켜야하고 돔베고기와 계랸찜도 리필이 안된다.

나머지 밑반찬은 리필가능



아홉번째장소 이중섭거리

이중섭이 살았던 집 근처에 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


식사후에 잠시 걸으면서 예술을 느껴볼만한 곳이다.



이렇게...


제주도 1일차가 저물어갔다.




내일은 한라산 등반이다.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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