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말은 종류가 꽤 많습니다.
얼룩말, 조랑말, 암말, 숫말... ^^
하지만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말은 보이지 않는 말이죠.
때로는 자기자신과 남을 찌르는 비수가 되고, 때로는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 망치가 되고 얼음을 녹이는 난로가 되며 사랑의 새싹을 키우는
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대학원에서는 이런 '말' 들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 가 알아보겠습니다.
1. 발등을 찍는 말
입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이 말 한마디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 네. 교수님 실험 다 해놨습니다.
(교수님이 실험 다해놨냐고 물어 봤을 때 겁이 나서 업겹결에 안한 실험을
다해놨다고 했더니 결과 가져와 보라고 하실 때)
- 네. 그거 제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인사치레로 한번 해보겠다고 했더니 교수님이 일을 왕창 맡기실 때)
- 네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교수님이 '자네 요새 바쁜가?' 하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더니
일을 왕창 주실 때 --;)
- 우리 교수님은 이런 점이 나쁘고... 재잘재잘...
(이렇게 교수님 험담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교수님이 계실 때 --;)
2. 다툼을 불러오는 말
- 너 숏다리지?
(가볍게 한 농담을 상대방이 놀림으로 받아 들을 때 --;)
- 넌 항상 그래서 문제야.
(한번의 실수를 가지고 항상 그런 것처럼 비난을 할 때)
- 너 왜 그런 여자를 만나냐?
(같은 대학원생의 애인에 대해서 험담을 할 때)
3. 자신을 높혀 주는 말
- 전 아직 배울 게 많습니다.
(자신을 낮추면 반대로 자신을 높아지게 됩니다.)
- 그런 경우는 이렇게 해결하면 됩니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시원하게 제시할 때)
- 우리 교수님은 이렇게 실력있는 분입니다.
(자신의 지도교수님에 대해서 칭찬을 하면 자신도 같이 높아지죠. ^^)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사실 '말'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하다보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부로 내뱉는 말은 자신에게 비수와 독약이 되어서 돌아올 뿐만 아니라
자신을 시궁창에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 남을 아프게 하는 말, 나 잘났다고 자랑하는 말...
이런 말들을 하지 맙시다.
내일은 '기념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비오는 월요일 차분한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말은 종류가 꽤 많습니다.
얼룩말, 조랑말, 암말, 숫말... ^^
하지만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말은 보이지 않는 말이죠.
때로는 자기자신과 남을 찌르는 비수가 되고, 때로는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 망치가 되고 얼음을 녹이는 난로가 되며 사랑의 새싹을 키우는
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대학원에서는 이런 '말' 들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 가 알아보겠습니다.
1. 발등을 찍는 말
입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이 말 한마디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 네. 교수님 실험 다 해놨습니다.
(교수님이 실험 다해놨냐고 물어 봤을 때 겁이 나서 업겹결에 안한 실험을
다해놨다고 했더니 결과 가져와 보라고 하실 때)
- 네. 그거 제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인사치레로 한번 해보겠다고 했더니 교수님이 일을 왕창 맡기실 때)
- 네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교수님이 '자네 요새 바쁜가?' 하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더니
일을 왕창 주실 때 --;)
- 우리 교수님은 이런 점이 나쁘고... 재잘재잘...
(이렇게 교수님 험담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교수님이 계실 때 --;)
2. 다툼을 불러오는 말
- 너 숏다리지?
(가볍게 한 농담을 상대방이 놀림으로 받아 들을 때 --;)
- 넌 항상 그래서 문제야.
(한번의 실수를 가지고 항상 그런 것처럼 비난을 할 때)
- 너 왜 그런 여자를 만나냐?
(같은 대학원생의 애인에 대해서 험담을 할 때)
3. 자신을 높혀 주는 말
- 전 아직 배울 게 많습니다.
(자신을 낮추면 반대로 자신을 높아지게 됩니다.)
- 그런 경우는 이렇게 해결하면 됩니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시원하게 제시할 때)
- 우리 교수님은 이렇게 실력있는 분입니다.
(자신의 지도교수님에 대해서 칭찬을 하면 자신도 같이 높아지죠. ^^)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사실 '말'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하다보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부로 내뱉는 말은 자신에게 비수와 독약이 되어서 돌아올 뿐만 아니라
자신을 시궁창에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 남을 아프게 하는 말, 나 잘났다고 자랑하는 말...
이런 말들을 하지 맙시다.
내일은 '기념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비오는 월요일 차분한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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